사주학 정의

사주학 정의

운명학 분야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접할 수 있는 분야로 본인의 생년. 월. 일. 시를 기반으로 이루어진 음양오행(陰陽五行)의 구성에 적용하여, 타고난 그 사람의 성격을 비롯하여 애정, 직업,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학문이다.

즉, 역학 및 사주학 이라 함은 우주 대자연의 진리가 학문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말하며 일명 추명학(推命學) 또는, 명리학(命理學) 이라 하기도 한다.

이 사주학의 궁극적인 목적은 대자연의 진리를 거역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함이며, 마음을 수양하여 선(善)과 악(惡). 그리고, 정(正)과 사(邪)를 스스로 판단케 하고 대자연(大自然)의 진리에 순응케 함으로써 중화지도(中和之道)를 구하여, 올바른 정신 문명을 꽃피우고자 함이라 하겠다.

출생 년 : 지구(地球)와 태양(太陽) 즉, 태양의 영향을 받고

출생 월 : 지구(地球)와 달(月) 즉, 달의 영향을 받고

출생 일 : 지구자전(地球自轉) 즉, 지구자체의 영향을 받고

출생 시 : 해, 달, 지구. 그리고, 태양계(太陽系)의 제(諸) 행성(行星), 한 생명이 탄생하는 특정한 순간의 시점을,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의 기질을 내포하고있는 10간(十干)과 12지(十二支) 라는 문자로 고유한 법칙과 원리에 입각하여, 개인의 변화과정을 추명하는 학문이다.

사주. 즉 사주팔자를 쉽게 설명한다면, 즉 자신이 태어난 생년, 생월, 생일, 생시를 사주학 용어상 생년을 년주(年柱), 생월을 월주(月柱), 생일을 일주(日柱), 생시는 시주(時柱)라 하는 것이며, 이에 기둥 주(柱)자를 사용하여, 이 네 기둥을 사주라 하며, 이 네 기둥은 모두 여덟(8) 자로 구성되기 때문에 팔자(八字)라 한다.

가령. 2001년 음력으로 2월 16일(양력 3월 10일) 정오 12시 경에 출생한 인물이 있다면, 사주 구성이 년주(年柱)는 신사(辛巳), 월주(月柱)는 신묘(辛卯), 일주(日柱)는 임신(壬申), 시주(時柱)는 병오(丙午)가 되는 것입니다.

사주풀이.

사주풀이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우선 사주에 배치되어 있는 음양(陰陽)을 파악하여, 음(陰)이 과다(過多)한 것인지 아니면, 양(陽)이 과다한지를 살펴야 하며, 다음으로는 오행(五行)의 구성을 살펴서, 어느 오행이 제일 강(强)하며, 또한 어느 오행이 제일 약(弱)한지를 살펴보아, 음양의 조절과 오행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사주용어상 용신(用神)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 용신이 유력(有力)한 힘이 있고 운(運)에서 이 용신에 해당하는 동기(同氣)의 운이나, 또는 용신을 도와주는 운을 만나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다시 쉽게 설명한다면, 사주를 음양(陰陽)으로 구분하여 음(陰)이 대단히 많고, 양(陽)이 매우 작아서 음양이 서로 평등(平等)치 못할 경우에는 우선 따뜻한 양기(陽氣)를 사용하여 춥고 차가운 사주를 해동(解凍)시켜 주어야 하며, 또는 오행상 불(火)기운이 매우 많아 뜨겁고 건조(乾燥)하게 되어 있다면, 우선 시급한 것은 물(水)을 사용하여 뜨거운 불길(火)을 잡아주는 것이 오행의 정법(正法)이라 할 수 있읍니다.

이런 방법은 비단 사주학(운명학)에서만이 통용되고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의 일상생활에서도 통용(通用)되는 법칙이다.

그 이유를 들어본다면, 우리 인간생활에 있어서 무더운 여름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에어컨, 냉장고, 계곡, 해변 등을 찾아가는 노력을 얼마나 하며, 반대로 엄동설한의 겨울에는 비싼 연료를 사용하며, 또는 두텁고 값비싼 의류를 입어가며 추위를 이겨내려고 얼마나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바로. 이것이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을 조절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 예(例)는 단순히 음(陰)과 양(陽). 그리고 불(火)과 물(水)의 관계에 지나지 않는 예를 들었으나, 다른 예(例)를 하나 더 들어보기로 하겠습니다.

가령, 좁은 땅(土)에 나무(木)가 빽빽하게 들어서 넝쿨과 가지가 어지럽게 되어있을 때, 이 좁은 땅은 많은 나무에게 기운(영양분)을 빼앗기어 기진맥진하게 될 것입니다.

이때. 땅을 도와 줄 수 있는 방법으로는 2가지가 있는데, 먼저 불(火)로써 나무를 태워 나무의 기세를 꺾어 주는 것이요. 또는 가위나 톱, 도끼(金)로 나무를 잘라주는 것이 땅을 도와 주는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어느 한편의 오행이 편중(偏重)된 상태를 편안하도록, 균형을 잡아줄 수 있는 것을 사주학 용어로는 용신(用神)이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