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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신(門前神) 본풀이

 

 

이 이야기는 재생설화(再生說話)의 일종으로 죽은 어머니를 환생 꽃을 구해 다가 살리는 이야기로써 이런 이야기는 서사무가(敍事巫歌)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남선비가 식구는 많고 흉년은 들어 오동국으로 쌀을 사러 갔는데 3년을 돌아오지 아니하니 그 부인이 남편을 찾아 오동국으로 간다. 그리하여 남편은 만났으나 노일저대귀의 딸을 첩을 삼아 살며 눈이 어두워 세상을 분별치 못하고 지내는 것을 안다.

 

그러나, 노일저대귀는 남선비의 본부인이 온 것을 알고 우물에 밀어 넣어 죽이고 본부인의 옷을 입고 남선비의 본집으로 간다.

 

한편, 남선비의 아들 7형제는 어머니가 자기의 친어머니가 아닌 것을 알고 이상히 생각한다. 노일저대귀는 아들 7형제를 죽이려고 거짓으로 병든 체하고 남편보고 점을 쳐보라고 하여 아들 7형제의 간을 먹어야 자기 병이 낫는다는 것으로 알게 한다.

 

남선비가 아들들을 죽이려고 칼을 가니 막내아들이 꾀를 내어 자기가 형님들의 간을 꺼내 오겠다 하고 산돼지 여섯 마리를 잡아 그 간 여섯 개를 내어다 주니 노일저대귀는 먹는 척하고 자리 밑에 넣어 버린다. 이것을 안 아들이 노일저대귀를 죽이겠다고 칼을 가니 노일저대귀는 겁이 나서 도망가다가 죽고 남선비도 겁이 나서 도망가다 역시 죽는다.

 

7형제는 오동국에 들어가 자기 모친의 시신을 찾고 울고 있으려니 곽새가 날아와서 말하기를 쇠고기 포육을 12개를 떠가지고 자기 등에 타고 있으면 서천 꽃밭에 가서 환생(還生)꽃을 구하여 올 수 있다고 하였다. 작은 동생이 포육을 떠가지고 곽새 등을 타고 서천 꽃밭에 가서 환생 꽃을 구해 다가 죽은 모친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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