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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유아 건강 관리법.

 

 

 

 

 

 

▶ 튼튼! 씩씩! 겨울나기 비결.

추운 겨울이라고 아이들을 집 안에만 있게 할 수도 없고, 막상 밖으로 나가자니 요즘 극성을 부리는 겨울철 독감이 걱정되는 것이 엄마의 마음이다. 사랑스러운 내 아이가 어떻게 하면 올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지, 질병 예방법과 대처법을 알아보았다.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면서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 놀 시간이 많아졌다. 그러나, 추운 겨울에 어린이들이 밖에서 땀을 흘리며 마음껏 뛰어 놀다가는 바로 감기에 걸리기 마련이다.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들은 대부분 공기를 통하여 옮겨지고, 어른에 비해 어린이에게 더욱 심한 증세를 보이기 때문에 자녀를 돌보는 엄마는 몇 가지 점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 겨울철 건강 최고의 적은 감기.

겨울이면 누구나 가장 먼저 걸리는 질병이 감기다. 감기는 코나 인두, 후두 부위에 염증이 생겨 목이 붓고 콧물, 재채기 등의 증세를 보이는데, 어린이들은 흔히 고열에 시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많은 질병이 감기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 만큼 감기를 소홀히 생각해서는 안된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겨울철 감기는 합병증을 유발하기 쉽기 때문에 잘못 관리하다가는 심각한 증세를 보일 수도 있다.

 

보통 감기에 걸리면 아이들은 입맛을 잃어 잘 먹지 못할 뿐 아니라 잠도 못 자고 보채는 경우가 많다.  그 중 면역력이 약해서 감기에 잘 걸리는 생후 6개월에서 두 돌 미만의 아이들은 감기에 걸리면 고열이 나거나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중이염 같은 합병증이 없다면 대부분 7∼14일 정도면 자연 치유가 된다.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경우 엄마가 할 수 있는 최대의 간호는 ‘휴식’이다.  사실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감기약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정도일 뿐, 수분 섭취에 신경을 쓰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감기는 자연 치유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감기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   우선 평상시 실내 공기가 너무 건조하지않도록 습도를 유지해주고,  춥다고 문을 꼭꼭 닫고 있기보다는 하루에 한두 번쯤은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우리나라처럼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는 너무 옷을 두텁게 입히기보다는 낮과 밤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감기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겨울이면 더 심해지는 어린이 천식.

보통 낮에는 거짓말처럼 아무렇지도 않다가 밤이나 새벽이 되면 발작적으로 기침을 하거나 심하면 호흡곤란을 일으킬 정도로 심한 기침을 하는 증상을 보이는 ‘소아 천식’을 앓는 어린이들이 겨울이면 부쩍 늘어난다.

 

보통 3∼5세의 어린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이러한 천식은 가족력과도 관계가 깊지만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의 증가로 발병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소아 천식환자의 대부분은 감기에 자주 걸려 모세기관지염이 천식으로 발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아 천식은 증세가 금방 좋아지는 듯하다 가도 갑자기 악화되는 만성질환인 경우가 많아 꾸준히 인내를 갖고 치료해야 하지만, 겨울에 특히 심해지는 천식 증세는 몇 가지만 주의하면 예방할 수도 있다.

 

우선 겨울철엔 환기가 잘 안되어 집 먼지 진드기 같은 원인균을 찾아 청소를 깨끗이 하는 것이 최우선 방법이다. 

또, 찬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만약 감기에 걸려도 천식 증세가 보이면 반드시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항상 신경을 써야 할 어린이 생활 특별한 질병에 대한 적절한 조치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먼저 아이의 체온을 적절히 유지시켜 주도록 하자. 추위가 갑자기 심해지면 외출할 때 옷을 너무 두텁게 입혔다가 더운 실내에 들어오면 아이들이 땀을 흘리는 경우가 많다.

 

아마 이런 날 밤은 여지없이 고열이 나는 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땀에 젖은 채 외출에서 들어오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실내 온도를 외부와 너무 차이가 나지 않도록 18∼20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방안이 따뜻해지면 실내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가습기를 이용하여 습도를 항상 65%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두 번째로 평상시 추위에 견디는 힘을 기르도록 하자. 날씨가 춥다고 집 안에만 있을 것이 아니라 규칙적으로 걷기나 외출을 하여 추위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고 피부를 단련시키는 것도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다.

 

영양관리에도 신경을 쓰자. 영양 상태가 나빠지면 어린아이들은 저항력이 떨어져 질병에 쉽게 노출되기 마련이다. 단백질과 지방이 포함된 식품은 겨울 추위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 주므로 부족하지 않도록 식단을 짜는 것이 좋고, 비타민 부족은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평소에 꾸준히 섭취해 두어야 한다.

 

예방 접종은 반드시 해야하며 늘 청결한 생활을 하도록 하자. 특히 요즘처럼 홍역이나 수두, 감기 같은 질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외출 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 겨울철 감기, 아토피성 피부염 주의하세요.

송병재 (송병재 한의원 원장)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유독 겨울에는 감기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다. 특히 ‘겨울철 건강은 감기만 잡아도 반은 성공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아의 감기는 주의가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감기를 감모(感冒)라 하여 기후의 변화나 계절에 맞지 않는 날씨나 저항력 감소, 차가운 바람이 인체 내부에 침범하는 것을 그 원인으로 보았다. 일단 감기에 걸리면 어린이들은 과격한 활동은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통증과 기침, 발열을 동반하고, 오한이 나면서 귀가 아프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귀가 아픈 것은 중이염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고통을 호소하지 않아도 반드시 진료를 받도록 해야한다.

 

한방 감기치료제로는 갈근탕이나 쌍화탕 등을 달여 먹는데,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민간 요법도 있다.

 

감기 초기에는 파뿌리나 귤껍질, 생강 등을 달여 먹고 땀을 내면 효과가 좋으며, 목감기가 심한 경우에는 배속을 파내어 꿀을 넣은 뒤 푹 익혀서 먹는 방법도 권할 만하다.

 

어린이의 경우 겨울이 되면 가장 심해지는 증상 중의 하나가 아토피성 피부염이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어린이의 만성 피부질환으로 피부, 특히 얼굴, 목, 팔꿈치 등에 심한 가려움을 동반한 질환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한방에서는 이를 ‘태열’이라고 하는데, 겨울이 되면 태열 증상이 온 몸으로 번져 유난히 심해지곤 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은 여러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에 의해 생기며 한방에서는 혈허(血虛)를 원인으로 보고 방풍통성산, 비해삼습탕이나 사물탕가감방 등을 사용하여 치료한다. 급성인 경우 연고 사용을 피하기 어렵지만 증상이 완화되면 점차 연고 사용을 줄이고, 한약치료로 체내의 습기와 열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는 땀을 잘 흡수하는 면으로 된 옷을 입히고, 어린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며, 긁으면 습진이 더욱 심해지므로 긁지 못하게 해야한다. 또한, 목욕할 때 비누는 순한 것을 사용하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윤활유를 사용하여 보습에 신경을 쓴다면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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